내가 ABBA 나 Carpenters의 음악을 알고 접했던 때는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때.
중학교 입학선물로 휴대용 미니카세트(일명 마이마이)를 받았을 때, 정작 들을 테잎이 하나도 없다는것을 발견하곤
당시 우리집에 있던 아주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를 뒤졌던게 화근.
거기에는 그냥 마구잡이로 들어있는 올드팝 모음집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난
Top of the world 와 I Have a Dream 을 처음 알게 되었다. <-가장 마음에 든 음악들..ㅎㅎ
사실 그때 노래를 부른 가수가 카펜터즈와 아바라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선물받은 카세트로 들을만한 음악이 생겼다는것이 기뻣을 뿐이다.
그 뒤로, 테잎을 사러 음반매장에 자주 들르곤 했었다.
하지만 테잎의 수요보다 CD의 수요가 늘어나 테잎은 점점 찾기가 힘들어지고,
CDP를 사기엔 돈이 부족했다.
중학교 입학선물로 휴대용 미니카세트(일명 마이마이)를 받았을 때, 정작 들을 테잎이 하나도 없다는것을 발견하곤
당시 우리집에 있던 아주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를 뒤졌던게 화근.
거기에는 그냥 마구잡이로 들어있는 올드팝 모음집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난
Top of the world 와 I Have a Dream 을 처음 알게 되었다. <-가장 마음에 든 음악들..ㅎㅎ
사실 그때 노래를 부른 가수가 카펜터즈와 아바라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선물받은 카세트로 들을만한 음악이 생겼다는것이 기뻣을 뿐이다.
그 뒤로, 테잎을 사러 음반매장에 자주 들르곤 했었다.
하지만 테잎의 수요보다 CD의 수요가 늘어나 테잎은 점점 찾기가 힘들어지고,
CDP를 사기엔 돈이 부족했다.
그렇게 내 미니카세트는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잊혀지게되었고, 자연히 좋아하던 팝과도 멀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세상은 참 빨리도 변한다.
내 마이마이를 골동품으로 만들어버린 CD 들도 이젠 서서히 없어지고 MP3P가 등장하더니
음반매장에서 굳이 CD나 카세트테잎을 사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음악계엔 씁쓸한 역사로 남을 이 mp3 파일의 등장은
나에겐 매우 반가운 것이었다.
그때는 정말 듣고싶은 음악을 mp3 파일로 어렵지 않게, 아니 너무나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때라
주말만 되면 난 항상 컴퓨터 앞에서 살았다.
비록 따로 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녔던 건 아니지만 ^^
하지만 세상은 참 빨리도 변한다.
내 마이마이를 골동품으로 만들어버린 CD 들도 이젠 서서히 없어지고 MP3P가 등장하더니
음반매장에서 굳이 CD나 카세트테잎을 사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음악계엔 씁쓸한 역사로 남을 이 mp3 파일의 등장은
나에겐 매우 반가운 것이었다.
그때는 정말 듣고싶은 음악을 mp3 파일로 어렵지 않게, 아니 너무나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때라
주말만 되면 난 항상 컴퓨터 앞에서 살았다.
비록 따로 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녔던 건 아니지만 ^^
수능이 끝난 직후 나는 바로 주변 대학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생애 첫 월급.
진짜 적은 월급이었지만 (시급 2500원이었나..ㅎㅎ)
난 그돈으로
MP3P 가 아닌 CDP를 질러버렸다 (orz)
참 그것가지고 주변 친구들한테 많은 구박을 받았다.
[나같으면 MP3P사겠다...] ㅋㅋ
하지만 내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다.
그때는 MP3P가 끽해야 512... 대부분 128M 256M 인데 그정도 가지곤 내 성에 안 찼기 때문이다.
가격도 훨씬 비쌌다. (CDP 15만원... MP3P 20만원이상..(256기준))
게다가, CDP가 거의 없어질 때 즈음 이라 남아있는 몇 안되는 제품은
품질과 인지도에서 좋은것들만...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예전에 테잎 사러 음반매장 들어갈 때마다 보았던 선망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생애 첫 월급.
진짜 적은 월급이었지만 (시급 2500원이었나..ㅎㅎ)
난 그돈으로
MP3P 가 아닌 CDP를 질러버렸다 (orz)
참 그것가지고 주변 친구들한테 많은 구박을 받았다.
[나같으면 MP3P사겠다...] ㅋㅋ
하지만 내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다.
그때는 MP3P가 끽해야 512... 대부분 128M 256M 인데 그정도 가지곤 내 성에 안 찼기 때문이다.
가격도 훨씬 비쌌다. (CDP 15만원... MP3P 20만원이상..(256기준))
게다가, CDP가 거의 없어질 때 즈음 이라 남아있는 몇 안되는 제품은
품질과 인지도에서 좋은것들만...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예전에 테잎 사러 음반매장 들어갈 때마다 보았던 선망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대학 1학년땐 큰 CDP를 곧잘 들고 다녔다.
하지만, 고등학생때보다 돈 벌기가 조금 더 수월해지며
나는 대학들어와서 처음 받은 월급으로 결국 MP3P를 구입했다. [비운의 내 CDP 지못미]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덕분에, 난 1G짜리를 싼값에(20..)구입할 수 있었고
그때 산 MP3P는 3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내 곁에서 잘 울리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생때보다 돈 벌기가 조금 더 수월해지며
나는 대학들어와서 처음 받은 월급으로 결국 MP3P를 구입했다. [비운의 내 CDP 지못미]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덕분에, 난 1G짜리를 싼값에(20..)구입할 수 있었고
그때 산 MP3P는 3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내 곁에서 잘 울리고 있다..^^
최근. 영화 맘마미아를 보고,
갑자기 불타오른 올드팝의 열기가
예전부터 갖고싶었던 CD를 질러버리게 하였다...
현시점에서, CD를 구입한다는 의미는
내가 예전에 듣고싶어서 음반매장에 들어가는것과는 조금 다를것이다.
소장하고 싶어서,
갖고싶어서,
그리고.. 허락맡기.. 조금더 떳떳하게 감상하기...
사랑하기..
맘마미아 OST. 원곡은 ABBA
추억의 마이마이, 비운의 내 CDP 그리고 지금도 내옆을 지키는 나의 MP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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