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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안좋냉뷰/육아용품

이제야 쓰는 유모차 리뷰: 싸이벡스 프리암

그러니까 오래전..

2015년 11월.

나는 규규의 출산 예정일을 5달가량 앞둔 상태에서 난생 처음으로 베이비페어에 구경갔다.

SETEC에서 열리는 행사 마지막 날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만

한큐에 끝내자는 심정으로 ㅠㅠ 행사장을 여러번 돌았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그곳에서 얻게 된 우리의 싸이벡스 프리암 어텀골드.




4개월 규규 데리고 제주도에 갈 일이 있어서 가져간 프리암






주관적인 시각이지만 유모차가 참 예쁘고 실용적이다.


그리고 36개월이 지난 지금도 종종 애용하는중.
“엄마 요모짜타고 나가고시퍼요”


무엇보다 핸들링이 말도안되게 편해서 한손 운전도 무리없고
손잡이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사람많은 엘베 안이나 카페 같은 곳에 손잡이를 쏙 집어넣어 공간을 확보할 수가 있는게 편리했다.



광고에는 디럭스 중에 가볍고 컴팩트하게 접혀진다며 장점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제주도 까지 끌고 가본 결과 결코 쉽지 않았음... 부담없는 무게는 아닙니다. 절대로.. ㅋㅋ

무겁고 자리 차지하는건 어쩔 수 없다. 디럭스의 숙명...

하지만 디럭스 유모차의 역할은 충분히 다 하고 있으니 지금껏 후회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분명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다.

 

요즘은 사이벡스 미모스라고 프리암 보다 쪼꼼 더 작은 절충형이 나왔고, 주변에 많이 보이더라.

카시트도 유명하던데, Cybex는 튼튼하고 예쁜 제품을 잘 만들어내는 회사인 것 같다.

가격만 좀 더 착했으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