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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리락쿠마의 인사를 받으시고요.
리락쿠마. 룸메이트 협찬
11월 중순에 브라질' 마나우스_ 로 출장가버린 도롱이 ㅠ_ㅠ
혼자서도 잘 놀아요! 를 시전하며 안심시켜줄 생각으로
약 한달전 부터 계획했던 크리스마스이브 스케쥴이다.
이름하야 임진왜란 420주년 맞이 나라사랑 프로젝트
경복궁+창덕궁 주면 박물관 순회.
국립고궁박물관- 민속박물관- 한국미술박물관
을 차례로 견학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전날 약간 변경된다.
이곳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월요일 휴관.
화~금 오후 5시까지. 주말은 7시까지 개관합니다.
성탄주말 토요일 치고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전날 눈이오는 바람에 눈쌓인 경복궁을 기대했건만
눈이 없어 약실망 ...(...)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궁중뜨락' 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이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관내식당이다. + 카페도
내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인연이 참 깊은데
그곳 관내식당은 정말 안습.. 이었음 ㅠ 비교된다. (지금은 나아졌으려나)
천상열차분야지도 석판을 본뜬 칸막이로 한국적 + 고풍스러움 + 세련됨 이 뒤섞인 인테리어는
외국인도 좋아할 만 했다.
사진은 궁중뜨락에서 파는 샐러드와 버섯들깨죽? 인데 8천~1만원 사이의 메뉴. (메뉴판에서 젤 저렴 ㅠ)
맛있었다. 정말. 나 입맛 까다로운 사람이다. 맛있다. 또 오고싶다. 그런데 박물관과 같이 월요일 휴일이란다.
꼭 참고하시길.
즐겁게 오찬을 즐긴 후 약 1시반? 2시쯤
우리는 입관했다.
고궁박물관으로
꺄아아아아아
어린이 처럼. (흠흠)
관내에서 사진촬영 금지.. 였지만
카메라를 압수하거나, 사진을 못 찍게 막지는 않았다.
플래쉬를 터트리거나 삼각대를 사용하지 말라는 정도..
그래서 흠칫흠칫 눈치를 보며 몇장을 찍어보았다.
어가의장. 임금님 행차때 쓰인 깃발.
용 손가락 발가락이 5개씩 되어있는데 신기했다.
5개를 다 그려놓은 용은 처음봄.(보통 3개나 4개)
붉은 비늘과 불타오르는 꼬리가 멋지다.
궁중악기 중 "어"
이 호랑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다.
이렇게 이빨을 다 드러내놓고 웃으니 영락없이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하는것 같다.
그런데 귀는 어디로갔나. 연주에 방해되서 없애버렸나..ㅋㅋ
학교다닐때 음악시간에 배운 "어" 나 "박" 처럼 한글자로 끝나는 악기는 소리도 하나밖에 안난다고.. 그리 외웠었는데
호랑이 등에 있는 돌기를 나무 막대기로 긁어서 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하는 소리를 낸다.
음악의 끝을 알리나? 시작을 알리나? 암튼 그렇다.
(도롱이가 브라질판 "어"를 선물해 준다고 해서 엄청 기대중이다)
자 그리고. 내가 이 나라사랑프로젝트 를 계획하게 된 근본적인 계기는 바로 이것들 때문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_ 석각본 (숙종) 과 사인참사검.
사실 "과학문화"실을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갔는데
가장 작고 전시품도 없지만 (자격루방 예외ㅋ)
들어가자마자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고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을 이해 할 수 있으려나.
같이 간 언니한테
한 10초간
아 언니 너무좋아요. 진짜 너무좋아요.
라고 징징거린 다음에 정신을 차리고 관람을 시작했다.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본
어두운 전시실에 조명이 있어 아이폰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이것을 내눈에 담는걸로는 모자랐다.
잘 안보여도 좋으니
내 핸드폰에 존재해다오.
뭐 이런 마음으로 찍었다.
황룡이 지키는 중앙.
3원과
사신 7성 곧. 28수
악 아름답지아니한가 ㅋㅋㅋㅋㅋㅋ
구진대성(Polaris)너는 건재하구나.
사인참사검이다.
이거 잘 안보이겠지만
칼자루 바로 위 칼날에는
북두칠성이 새겨져 있다.
이 북두칠성이 아주 중요한데. 내가 찍은 사진은 잘 보이지 않으니
인터넷 검색으로 좀 찾아보았다.
소위 국자 손잡이 부분에 두개의 작은별이 추가되어있다.
이부분의 별 미자르-알코어 는 육안으로는 1개로 보이지만 실제 삼중성이다.
우리 조상들은 그 사실을 이미 알았던 것이다.
난 왜 이런부분에서 감동을 받을까.
아무튼 그래서 북두칠성이지만 실제 별은 아홉개가 그려져 있으며 이는 사람을 상징한다.
사람에게 있는 9개의 구멍을 상징하는데 (남자)
왼쪽눈, 오른쪽눈, 왼쪽귀, 오른쪽귀, 왼쪽코구멍, 오른쪽코구멍, 입 그리고 거기랑 거기. -_-;
뭐 아무튼 모든것을 인본주의(읭?)와 연결시키려는 이 정신 난 존경한다.
사실 사인참사검은 (四寅斬邪劍) 네마리의 호랑이가 나쁜것을 베어 없앤다? 뭐 그런건데
의미인즉,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詩)에 만든것으로
잡귀와 액들을 물리치는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왜 하필 호랑이냐면,
호랑이는 12간지 중 가장 첫번째 양의 기운을 갖고 있는 간지다.(쥐가 아니다)
인월이 음력1월로 그 해에 가장 먼저 시작되는 양의 기운이며,
인시는 새벽3시~5시 하루를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호랑이를 참 좋아했다.
어흥 (쓸데없이 뿌듯한 범띠생 1인)
비슷한 의미로 용의해에 만드는 사진참사검도 있다.(박물관엔 없지만)
진월은 음력 3월인데. 이게 참 2012년에 3월이 윤달이다 ㅋㅋㅋ
(그러니까 음력3월이 두번있음)
내가 세어보니 사진(四辰)이 5번있다. 우워~
[진시는 오전7시~9시]
음력3.11 (양4.1)
임진년. 갑진월. 임진일
음력3.23 (양4.13)
임진년. 갑진월. 갑진일.
음력3.5(윤) (양4.25)
임진년. 갑진월. 병진일.
음력3.17(윤) (양5.7)
임진년. 갑진월. 무진일.
음3.29(윤) (양5.19)
임진년. 갑진월 경진일.
출근시간대가 진시니, 뭐 연필에 북두칠성이라도 새겨서 선물해보자.(-_-;)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내 눈에 담는것은 2011년도 목표였는데..
이렇게 연말에 작은 목표 하나 이루게 되서 매우 뿌듯.
그 밖에도 자격루방에 있는 자격루를 보며 다시한번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장영실님의 천재성을 보았고 -ㅅ-
건축물, 태항아리, 병풍, 옥새 등 볼것이 참 많다.
나중에 도롱이랑 또 올테다.
또한 고궁박물관은 현재
영친왕과 영친왕비에 관련한 특별전을 하고있다. (영친왕에 대해 처음 알게됨;;)
안가보신 분들은 시간 내셔서 한번 가보세요~
같이 갈 사람이 없는분은 (아이고 슬퍼 ㅠㅠ)
놀라운 뮤지엄뷰 를 이용해 보시길 ㅋ
그리고 3곳의 박물관을 계획해 놓고 고궁박물관 밖에 가지 못한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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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니까
여기는
비발디 스키장 입니다.
멍...
난생처음 스키장을 가서 보드를 탔습니당
몇번 굴러 내려와 보니 탈만하네요.
올겨울이 가기전에 두세번은 더 가야겠습니다.
(내 이럴줄 알고 일부러 스키장을 멀리했던건데.. 이미 ..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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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개의 MB로 요약된다.
아직 2주일남짓을 남겨둔 2011년.
인천에 올라온지 만 2년이 넘어간다. 그때가 아득하다.
뿌리깊은나무는 책으로 읽으려고
꽤 오래전부터 벼르고 있었던지라
드라마는 관심을 끄고 있었다.
이제서야 책을 사게된다.
난. 가난하지만
책은 사고싶다. 욕심쟁이라...
그리고 폴매카트니 씨디.
선물용이다.
가난하다 가난해 ㅠㅠ
그나저나, iPhone 4s는 신세계구만 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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