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어제밤 사장에게 메일로 사직의사를 표명했다.
어쩌면 오랫동안 즐겁게 열정적으로 다닐 수 있었을텐데, 5년차에 이런 선택을 하게 한 회사의 운영도 유감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나는 남편의 선택을 응원하려고 한다.
경제적인 문제나 그 외에 문제들은 나중에 생각해도 될 것 같다.
남편과 나, 그리고 우리 아가가 오롯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평생 얼마나 가질 수 있을까?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이지 않을까?
소중하게 보낼 생각이다.
가을이다.
좋은 날씨에 먼지가 없길 바란다.
생각이 많아지면 그냥 이불덮고 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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